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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지난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티저포스터가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 걸렸다?
‘아이리스’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 티저포스터가 드라마 최초로 극장 외부에 대형 광고로 부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아테나’ 티저포스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씨네시티 극장 외부에 대형 광고로 부착돼 있다.
이 티저포스터는 지난 6월24일 개봉된 영화 ‘나잇&데이’와 오는 14일 개봉될 영화 ‘이끼’ 포스터가 나란히 붙어져 있는 씨네시티 건물 외벽 위에 대형 광고로 붙어 있어 극장 측은 “개봉 영화가 아니냐?”는 관객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
6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엔에 “씨네시티 측은 ‘아테나’가 영화 같은 거대한 스케일의 대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광고를 흔쾌히 허용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짓고 11월 방영될 ‘아테나’는 7월 이탈리아 로케이션을 앞두고 있다.
한편 티저포스터 속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쑥한 턱시도 차림으로 총을 든 정우성은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첩보원 정우로 변신했고 이와 대조되는 거친 느낌의 차승원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문신으로 손혁 캐릭터의 강렬함을 드러냈다.
또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며 한 손에 총을 든 수애와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는 강인한 요원 이지아의 상반된 모습, 신참 엘리트 요원 최시원과 북한 요원 출신의 김민종 두 사람이 펼칠 신구 연기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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